본문 내용 바로가기

커뮤니티

home > 커뮤니티 > 뉴스레터

뉴스레터

[No.71 IFC Special] '이불 밖은 위험해' 안방 1열 영화관

인천영상위원회 2020-03-02 조회수   2,051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밴드 카카오스토리

IFC-SPECIAL.jpg

 

'이불 밖은 위험해' 안방 1열 영화관

 

 

 

개봉 연기, 시사회 취소, 휴관…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씨네필들을 위해 안방 1열 영화관을 소개합니다. 이번에 소개할 곳들은 잘 알려진 곳들이 아닌, 조금은 낯설고 새로운 독립영화 상영관입니다. 지금 이 시간을 이겨내고 우리 모두 다시 영화로운 나날을 맞이할 수 있기를!

 

 

 

인천 영화인들은 어떤 영화를 만들까요? 영상위원회는 2011년부터 인천 영화인들의 작품을 제작지원하는 씨네인천사업을 진행하고있는데요, 그 지원작 수는 현재까지 약 99편에 달합니다.  그 중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아왔던 작품 17편을 모아 온라인에서 상영합니다.  선정된 작품들은 미쟝센단편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인디포럼, 정동진독립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국내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며 지역 영화의 가능성을 보여줬던 상영작들인만큼 어떤 영화를 골라도 후회는 없을거라 자신있게 추천드립니다!

 

<걷기왕>을 연출한 백승화 감독의 <지각생들>(좌), 최근 장편영화 <이장> 개봉을 앞두고 있는 정승오 감독의 <새들이 돌아오는 시간>(우). 인천을 넘어 영화계 전체에서 주목받고 있는 감독들의 전작을 만날 수 있습니다.

 

 

 

 

 

 

 

무려 219편의 독립영화를 한 곳에서! ‘네이버 인디극장은 네이버와 한국독립영화협회가 함께 운영하고 있는 독립영화 플랫폼입니다. 독립영화를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현실보다 현실같은','품위있는 배우의 비밀','소녀들은 자란다'등 흥미로운 주제의 기획전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획전에 맞춰 동명의 네이버 포스트에 감독과의 인터뷰, 작품 정보, 연출 의도 등을 업로드하고 있으니 영화 관람 후 꼭 함께 보시기를 권합니다.

 

 

40번째 재생목록인 ‘신예의 탄생기획전. 방성준 감독의 <그 언덕을 지나는 시간> 등 차기작이 기대되는 훌륭한 감독들의 영화 5편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유튜브에서도 독립영화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2017년 오픈한 유튜브 채널 픽코드 필름은 하드디스크에 잠들어 있는 영화를 더 많은 사람과 나누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현재는 약 3만 명이 구독하며 180여 편의 영화가 상영되는 대형 채널입니다 픽코드 필름만의 가장 큰 특징은 색깔로 나누어진 분류 시스템입니다.  드라마 장르의 그린, 액션 장르 블루, 로맨스 장르의 핑크, 코미디 장르 옐로우, 실험 및 호러장르 그레이까지 총 5개의 분류에 따라 영화를 구별하고 있어 취향에 맞는 작품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픽코드 필름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코미디 장르 옐로우시네마’. 사이비 종교에 빠진 엄마를 다룬 <엄마의 기도>(좌), 집 밖에 던져진 히키코모리 이야기 <기동전사 행진곡>(우) 등 독립영화가 아니면 만나기 어려운 개성 강한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영상 서비스, 판도라TV가 런칭한 무비블록’은 사용자가 직접 영화를 플랫폼에 올리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영상 플랫폼입니다. 배급기회를 얻지 못한 독립영화인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2019년 말 오픈하여 아직은 작품 수가 적은 편입니다. 하지만  한겨레영상아카데미, DMZ다큐영화제와 파트너십을 맺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으니 추후 더 많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음에 잔잔하게 여운이 남는 영화 <한겨울에 인형탈도 춥나요?>(좌)와 박소담 주연의 <가장 보통의 존재>(우). 무비블록 공식 서포터즈 무블리들의 추천작입니다.

 

 

 

 

 

국내 유일의 여성영화 스트리밍 플랫폼 퍼플레이2019년 말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사회적기업 ㈜퍼플레이컴퍼니에서 새롭게 출시한 플랫폼으로 여성 캐릭터가 주체적으로 등장하는 영화 또는 젠더 이분법에 도전하고 성평등 가치를 담은 국내외 영화 60여 편을 상영하고 있습니다.  상영에서 그치지 않고 영화 정보 및 리뷰, 비평 등을 담은 무료 온라인 매거진 퍼줌도 발행하고 있으니, 퍼플레이를 한층 더 깊게 이해하고 싶다면 함께 구독하시기를 권합니다.

 

퍼플레이에서만 볼 수 있는 상영작들을 ‘#ONLY’ 해시태그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혼한 지 1년 후를 다룬 <계양산>(좌), 사장의 딸을 돌보게 된 계약직 직원 하나의 이야기 <다정을 위한 시간>(우) 등 반가운 인천 영화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기생충> 투자사로 잘 알려진 바른손이 차세대 영화 플랫폼 구축에 뛰어드는 등 온라인 영화 배급 시장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많은 독립영화들이 영화제 아니면 외장하드로 직행하고 있지만, 영화를 소비하는 방식이 점차 변화함에 따라 관객과 만날 수 있는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플랫폼들이 독립영화와 관객들을 연결해주는 징검다리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코로나 사태 장기화에 따라 영화계도 큰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인천영상위원회 지원작인 영화 <이장>을 비롯해 약 50여 편의 작품이 개봉을 연기하는가 하면 전국의 독립영화관들은 휴관기간을 무기한 연장하고 있습니다.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영화계에 위로를 보내며, 우리 모두가 이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