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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61 IFC Special] 제7회 디아스포라영화제: 상영작

인천영상위원회 2019-05-02 조회수   135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밴드 카카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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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디아스포라영화제: 상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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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의 도시 인천에서 다시 한 번 다양성의 깃발이 펄럭입니다. 20195/24-5/28, 5일간 인천 중구 아트플랫폼에서 제7회 디아스포라영화제가 개최됩니다! 지난해 영화제의 슬로건은 환대를 넘어다양한 공동체들간의 화합과 공존을 상상해보자는 제안이었습니다. 올해의 슬로건은 사이를 잇는입니다. 나와 다른 사람의 사이를 이어 더 커다란 그림을 함께 그려나가고자 합니다.

 

7회 디아스포라영화제에는 전 세계 30개국 64편의 작품이 찾아옵니다. 싱그러운 초여름의 햇살 속에서 관객들을 찾아갈 수많은 상영작들, 그 중 여러분이 놓치지 말아야하는 섹션별 대표작을 소개합니다!


 

#꼭 봐야하는 올해의 개막작 폐막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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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의 불을 밝힐 개막작은 박준호 감독의 <은서>입니다. 열일곱에 혼자 남한에 온 은서, 20년 뒤 새로운 가정을 꾸린 그녀의 앞에 엄마가 나타납니다. 은서는 기쁨과 동시에 북한 출신이라는 낙인이 찍힐까 불편해합니다. 탈북 난민을 향한 한국 사회의 편견과 차별, 그리고 그를 뛰어 넘는 공존에 대한 고민을 그려낸 작품입니다.

 

5일간의 영화 축제를 마무리할 폐막작으로는 예멘 출신의 감독 수피안 아볼룸의 <집으로 가는 길>이 선정되었습니다. 난민 캠프의 절친, 타리크와 라이스는 어느 날 타리크의 아버지가 곧 석방될 것이라는 소식을 듣습니다. 두 친구는 예멘 쪽을 향해 일단 걷기 시작합니다. 고향을 향한 예멘 난민 어린이의 애정을 그린 이 영화는 공존과 화합을 모색하는 디아스포라영화제의 폐막작으로 손색이 없는 작품입니다





#선주민과 이주민의 공존 디아스포라 월드와이드


#남북관계부터 한일관계까지 코리안 디아스포라


#각 나라의 10년 뒤는? 아시아 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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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 국의 디아스포라 영화를 상영하는 디아스포라 월드와이드섹션, 올해는 선주민과 이주민의 공존을 고민하는 영화가 대거 등장했습니다. 멕시코 선주민 호텔 지배인과 이란 게이 이주민의 우정 어린 드라마 <반딧불이>는 이런 경향이 강하게 드러난 작품입니다. 그 외에도 불법 체류 중국인을 제자로 거둔 일본 선주민 요리사의 이야기 <바람나무는 거문고처럼>, 홍콩계 미국인 가족의 화해와 치유의 드라마 <이지를 위하여>등이 상영됩니다.

 

국내의 디아스포라 영화를 상영하는 코리안 디아스포라’! 남북 화해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데 반해, 점점 격해지는 일본의 혐한 세력과 경직된 한일 관계. 지금 대한민국이 처해있는 현실을 반영한 작품이 많았습니다. 탈북 난민 이슈를 개성적 연출로 풀어낸 <뷰티풀 데이즈>, <북도 남도 아닌>, 한일 관계와 재일 동포 사회를 소재로 한 <유키코>, <이타미 준의 바다>를 주목하세요!

 

아시아의 대중영화를 상영하는 아시아 나우는 프로젝트 <10> 시리즈를 한 자리에 모았습니다. 대만, 일본, 태국을 대표하는 젊은 감독들이 모여 10년 후의 미래를 그렸습니다. 미래에 대한 상상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를 바탕으로 하죠, 감독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통해 각 국의 나우를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제주-예멘-디아스포라 인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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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예멘 난민 561명이 제주도에 입국했습니다. 한국 사회는 찬반양론으로 혼란스러웠고, 집회와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올해 '디아스포라 인 포커스는 예멘 난민을 통해 제주의 디아스포라 역사를 되돌아보려 합니다. <결혼 10일 전>은 내전으로 결혼을 미뤄야 했던 라샤와 마문이 녹록치 않은 현실 속에서 다시 결혼 계획을 세우는 로맨틱하지만은 않은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즐거운 영화지만, 동시에 피폐해진 인심, 파괴된 도시 등 예멘의 상처를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해녀 양씨>는 일본 제국주의-제주 43-한국전쟁-남북 분단을 겪으며 삶 자체가 디아스포라가 되어버린 제주 해녀 양의헌의 삶을 다른 다큐멘터리입니다. 지난 세기 제주 난민과 지금의 예멘 난민은 얼마나 같고 다를까요? ‘디아스포라 인 포커스의 영화들을 통해 담론의 장이 만들어지기를 바랍니다.


 

# 현대미술이 바라본 디아스포라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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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원 프로그래머를 통해 디아스포라라는 개념을 좀 더 친숙하게 소개하는 디아스포라의 눈’, 2019년에는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두 작가와 함께합니다. 2018년 올해의 작가상 최종 수상자이자 2019년 베니스비엔날레 초대 작가 정은영은 트렌스젠더 나이트클럽을 다룬 라틴 퀴어 다큐멘터리 <와일드니스>, 2019년 올해의 작가상 파이널리스트 김아영은 인종 정체성을 가로지르는 블랙 디아스포라 <겟 아웃>을 선택했습니다! 작가들의 눈으로 바라본 디아스포라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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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미 다양한 디아스포라를 경험해왔습니다. 일제강점기 대한해협을 건넜던 재일조선인, 한국전쟁을 피해 떠나야 했던 피난민, 분단으로 고향을 잃은 이산가족, 새로운 희망을 찾아 기회의 땅으로 떠난 이민자 모두가 한국 디아스포라의 역사입니다. 더욱이 대한민국의 정통성이 상해 임시정부에 그 기반을 둔다면, 한국의 역사는 디아스포라에서 시작되었다 할 수 있습니다.

 

7회 디아스포라영화제는 즐거운 축제의 분위기 속에서 그 의미를 되새겨보고자합니다. 다가오는 524, 인천 아트플랫폼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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