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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60 현장공감] 큐레이터, 영화를 들려주는 사람들

인천영상위원회 2019-03-28 조회수   258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밴드 카카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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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레이터, 영화를 들려주는 사람들



독립영화는 어렵다? 아직도 많은 분들이 독립예술 영화는 어렵고 지루하다는 편견을 갖고 있습니다. 그 편견을 깨기 위해 올해도! 별별씨네마의 큐레이터들이 나섰습니다. 별별씨네마 상영 후,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어 관객들이 다양성 영화를 더 친근하게 느끼고,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들. 올해는 별별씨네마 상영관이 9개처로 확대됨에 따라 신규 큐레이터분들도 대거 합류했는데요, 4월 개관을 앞두고 올해의 큐레이터분들을 만났습니다. ‘여러분에게 별별씨네마는?' 큐레이터분들의 인사와 다짐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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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예술영화의 세계

안녕하세요, 2016년부터 연수도서관에서 큐레이터 활동을 하고 있는 정승오입니다. 저는 인천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인천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영화를 시작하면서 독립예술영화에 대한 갈증을 느꼈고, 인천은 다양성 영화들을 스크린으로 볼 수 있는 플랫폼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인천영상위원회에서 인천 지역 도서관과 콜라보해 다양성영화를 상영하고 있다는 정보를 알게 되었습니다. 자본이 부족해 개봉을 하지 못한 영화들, 개봉은 했지만 제대로 상영관을 배정 받지 못한 작품들을 대안적인 방법으로 상영하고 있더라고요. 관객들을 만나기가 더욱 어려운 독립예술영화는 상대적으로 자본이 많은 상업영화와는 조금 다른 결을 가지고 있고, 작가의 세계관도 비교적 자유로운 작품들이 많습니다. 독립예술영화만의 독특한 세계를 관객들과 공유하면서도 다양성 영화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별별씨네마 큐레이터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작품을 관객에게, 관객을 작품에게

해설을 준비할 때, 작품을 만든 감독들의 인터뷰, 제작기, 연출의도 등 감독이 작업을 하면서 생각한 것들을 최대한 흡수하려고 합니다. 그 세계에 저의 생각을 얹혀 살을 붙이고 마지막으로 현장에서 관객들의 생각을 공유해 하나의 해설을 완성합니다. 해설을 할 때는 관객 참여를 가장 중요하게 여깁니다. 영화가 끝난 직후, 작품의 정서가 가장 강렬하게 남아있는 상태에서 그 느낌을 함께 이야기함으로써 작품의 매력을 깊게 느낄 수 있었으면 합니다. 저는 작품이 가지고 있는 정서를 관객에게 전하고 관객의 정서를 작품에게 전달하면서, 모두가 함께 호흡하게 만드는 가교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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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의견의 장

2016년부터 큐레이터를 맡고 있는 서은선입니다. 올해는 작전도서관과 석남도서관에서 인사를 드리게 됐습니다. 영화를 보고 함께 이야기 나누는 일에 애정이 있어 별별씨네마 큐레이터로 참여해왔습니다. 저는 해설을 준비할 때, 가장 먼저 영화를 보고 기억에 남는 장면을 체크합니다. 그 장면에 대한 저의 생각을 먼저 정리하는거죠. 그 후에 감독 인터뷰, 제작 과정을 보며 자료조사를 합니다. 영화를 설명할 수 있는 사실적이고 객관적인 이야기를 정리한 다음, 다시 영화 속 장면에 대한 저의 해설을 덧붙입니다. 현장에서는 관객들이 서로 자유롭게 관점과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려고 합니다. 별별씨네마의 매력도 그 다양성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다양성 영화를 상영하기도 하지만(웃음) 똑같은 영화를 보고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관점으로 의견을 얘기할 수 있는 개성있는 상영관이라는 점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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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이라는 색다른 공간

안녕하세요, 올해 처음 합류한 계양도서관 큐레이터 유은정입니다. 저는 동료인 서은선 감독의 소개로 별별씨네마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영화는 어디서 어떻게 보느냐가 감상에 크게 영향을 주는데요, 그런 점에서 일반적인 극장과 다른, 좀 더 차분하고 색다른 분위기를 가진 도서관이라는 장소에서 영화를 경험하고 이야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별별씨네마만의 개성을 느꼈습니다. 올 한 해 별별씨네마 큐레이터로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드릴테니 관객 여러분도 함께 좋은 시간 보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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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은 영화를 만들기 위해

부개도서관과 검단도서관의 새 별별씨네마 큐레이터를 맡게 된 김정은이라고 합니다. 저는 인천에서 나고 자라 현재도 계속 인천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영화를 만드는 사람입니다. 작년부터는 모씨네라는 협동조합의 영화 강사로서도 틈틈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요새 스스로의 작업물에만 갇혀 지내다보니 영화 보기를 게을리 하게 되고 영화를 편식하는 일도 많았습니다. 이번 별별씨네마 큐레이터 업무를 통해 다양한 영화를 만나고 관객과 대화하는 과정이 저와 제 작업에도 신선한 자극을 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품고 참여를 결심했습니다.

 




#영화, 그 이상의 경험

다양성 영화들은 극장에서도 보기 어렵고 상영관도 많지 않은데, 내가 사는 지역구 안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이 별별씨네마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실제 감독님들을 초청하여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고, 선물 이벤트까지 있어 여러가지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쏠쏠한 재미를 주는 것 같습니다. 다양성 영화는 낯설고 다소 어렵다는 생각을 갖고 계신 분들이 많으신데, 영화는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고 관객마다 그 해석이 다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해설보다는 관객 여러분들께서 느낀 것들을 말하는, 그런 편안한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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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도진으로 오세요!

안녕하세요, 올해 새롭게 화도진 도서관의 큐레이터를 맡게 된 장유진입니다. 큐레이터는 처음이라 아직 어떻게 진행해야 할까 고민도 있지만, 관객분들과 마음을 터놓고 친밀하게 소통하고자 합니다. 저는 영상제를 기획해 본 경험이 있는데그 때는 관객과 직접적으로 소통할 기회가 없어 다소 아쉬웠어요이번 별별씨네마에서는 저의 감상과 관객의 감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려고합니다안그래도 제가 평소에 보려고 점찍어뒀던 영화들을 작년 별별씨네마에서 많이 상영했더라고요상영관이 집과 가까웠다면 매번 가서 봤을 것 같아요올해는 저도 좋은 영화들을 소개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단순히 영화를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함께 생각하고 이야기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별별씨네마 큐레이터들! 영화에 대한 해설을 제공하고, 관객들의 이야기를 끌어내는 여러분 덕분에 별별씨네마가 인천 시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올 한해도 함께 멋진 영화들을 찾아내고 시민들에게 전해주었으면 합니다.

 

이렇게 열정적인, 별별씨네마의 큐레이터분들을 실제로 만나 뵙고 싶다면? 4월달의 별별씨네마 상영일을 체크해두세요! 첫 상영은 411일 연수작전검단 도서관에서 이루어지며 그 뒤로도 쭉 다양한 영화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상영작 및 일정에 관한 내용은 아래 공지사항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별별씨네마 4월 상영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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